자가검사키트, 전문가 체감은 "민감도 50% 수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계 전환 이후,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권장되고 있으나 정작 의료 현장에선 자가검사키트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최근 개최된 202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국 이비인후과의사 7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를 직접 진료·치료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가 50% 이하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자가키트 음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더라도 50% 이상에선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었다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이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보고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 41.5%라는 결과와도 유사하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현장 전문의들이 체감하는 자가검사키트 민감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의 절반 수준이다. 식약처의 공식적으로 밝힌 자가검사키트 허가 기준은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이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의미한다.
지난 2월 21일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도록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해 허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허가 기준은 해외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미국과 같은 기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이는 자가키트가 많은 코로나 감염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검사키트의 음성결과를 맹신해선 안 되며,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자가키트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개인 방역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증상이 있다면, 자가검사키트가 음성이더라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최근 개최된 202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국 이비인후과의사 7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를 직접 진료·치료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가 50% 이하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자가키트 음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더라도 50% 이상에선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었다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이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보고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 41.5%라는 결과와도 유사하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현장 전문의들이 체감하는 자가검사키트 민감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의 절반 수준이다. 식약처의 공식적으로 밝힌 자가검사키트 허가 기준은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이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의미한다.
지난 2월 21일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도록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해 허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허가 기준은 해외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미국과 같은 기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이는 자가키트가 많은 코로나 감염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검사키트의 음성결과를 맹신해선 안 되며,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자가키트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개인 방역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증상이 있다면, 자가검사키트가 음성이더라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