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입원한 환자들이 독감 입원 환자보다 3배가량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델마르병원 연구팀은 2017~2019년 사이 계절성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187명과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 3~5월 사이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87명의 의료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환자들은 모두 18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독감 입원환자와 코로나19 입원환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76세·67세였다. 독감 환자는 코로나19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었으나, 과체중·비만은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은 독감 입원 환자보다 젊고 만성 질환이 적었음에도 합병증·사망 위험이 높았다. 독감 환자는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가 26명(14%)에 불과했던 반면, 코로나19 환자는 69명(39%)이 중증도가 높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급성신장손상, 혈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중등도·중증)과 같은 특정 합병증을 겪었던 환자가 더 많았으며, 독감 환자는 세균성폐렴을 앓을 위험이 높았다.
두 환자군은 사망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29명(15%)이 30일 이내에 사망한 데 반해, 독감 환자는 10명(5%)이 사망했다. 기간을 90일로 확대하면 두 환자군의 사망률 차이(▲코로나19 환자 19% ▲독감 환자6%)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독감 환자에 비해 더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으며, 약 처방 비용, 검사 비용 등을 포함한 치료비용 또한 2배가량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가 독감보다 훨씬 더 치명적임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환자는 성별, 나이, 동반 질환, 폐렴 발생 여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등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한 결과에서도 병원 입원 후 30일과 90일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독감 환자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델마르병원 연구팀은 2017~2019년 사이 계절성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 187명과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 3~5월 사이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87명의 의료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환자들은 모두 18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독감 입원환자와 코로나19 입원환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76세·67세였다. 독감 환자는 코로나19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었으나, 과체중·비만은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은 독감 입원 환자보다 젊고 만성 질환이 적었음에도 합병증·사망 위험이 높았다. 독감 환자는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가 26명(14%)에 불과했던 반면, 코로나19 환자는 69명(39%)이 중증도가 높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급성신장손상, 혈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중등도·중증)과 같은 특정 합병증을 겪었던 환자가 더 많았으며, 독감 환자는 세균성폐렴을 앓을 위험이 높았다.
두 환자군은 사망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29명(15%)이 30일 이내에 사망한 데 반해, 독감 환자는 10명(5%)이 사망했다. 기간을 90일로 확대하면 두 환자군의 사망률 차이(▲코로나19 환자 19% ▲독감 환자6%)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독감 환자에 비해 더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으며, 약 처방 비용, 검사 비용 등을 포함한 치료비용 또한 2배가량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가 독감보다 훨씬 더 치명적임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환자는 성별, 나이, 동반 질환, 폐렴 발생 여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등 잠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한 결과에서도 병원 입원 후 30일과 90일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독감 환자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회의(ECCMID)’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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