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일상으로 빠른 복귀 가능한 스마일라식, 주의사항은?

입력 2022.04.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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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

대학생 윤모(21)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했다. 아무래도 훈련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군 생활을 할 때 안경 착용이 불편함이나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씨는 수술 전 각종 검사를 받은 뒤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 '스마일라식'을 선택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히고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깎은 후 다시 원위치에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지만, 외부 충격에 다소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라섹은 각막 맨 위층 상피만을 벗겨낸 뒤, 그 아래 각막 조직을 레이저로 깎은 뒤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덮어서 각막상피를 다시 원래 각막구조처럼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외부 충격에도 강하고 장기적 안정성도 더 강하지만 이물감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라식에 비해 회복이 느리다.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꼽힌다. 이 수술은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겉면을 투과하여 내부 실질량만 깎아낸 후 미세한 절개창으로 실질 조각을 꺼내는 방식이다. 기존의 라식과 라섹에서는 각막을 깎아내는 과정이 수반되었는데,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약 1~2mm가량 최소절개한 뒤 시력교정량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다. 이는 각막의 견고함을 그대로 유지해 안전하게 시력을 개선할 수 있음은 물론, 안구건조증 등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검사를 거쳐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난시 환자에도 시도할 수 있어 각광을 받는다. 각막 표면이 불규칙하거나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스마일라식이 더 접합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의 안정성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열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 손상이 적어 안정성이 높고,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통증이 적고 수술 및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바쁜 현대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러나 어떤 수술이든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 집도를 담당하는 의사와 병원의 체계를 체크해야 한다. 장점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고도의 집중력과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병원 후기나 수술 가격에 현혹되기 보다는 정확한 안구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수술 과정과 사후관리가 체계적인지, 해당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하고 스마일 닥터 인증을 받았는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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