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해진 전립선, 15분 내시경 시술로 해결… 性기능 보존한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결찰술'

세뇨·급박뇨·잔뇨감 등 배뇨장애 즉각 개선
국소마취·당일 퇴원… 소변줄도 필요 없어

스탠탑비뇨의학과, 4년여간 1000건 달성
길명철 원장 "40代부터 매년 전립선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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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결찰술은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최소침습술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어 마취·입원 부분에서도 자유롭고 회복 기간도 짧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연령에 비례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남성 노화성 질환이다.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 80대 남성의 80%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을 정도. 이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배뇨 증상'.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소변줄이 얇아지고,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식습관이나 흡연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남성호르몬이며, 노화와 관련이 깊다.

◇전립선비대증, 심한 경우 요폐까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배뇨장애는 크게 자극 증상과 요폐(尿閉) 증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보게 되는 '야간뇨' 등이 대표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점점 악화될 경우 심하면 소변이 안나오는 요폐 증상까지 갈 수 있다. 요폐 증상은 방광과 신장을 망가뜨린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정상적인 배뇨활동이 어려워 소변줄에 의존하게 되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법은 내과적인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처음엔 요도를 넓혀주는 약물 등을 쓰는데,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과민성 방광·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수술 환자의 상당수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는 사정(射精) 장애가 발생하고,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위험도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 결찰사로 묶어 개선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은 '전립선결찰술'이다. 전립선결찰술은 '결찰사' 이식을 통해 전립선을 묶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길명철 원장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전립선결찰술은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게 해준다"며 "또 수술과 달리 최소침습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어 회복 기간이 짧고, 마취·입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그는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하고, 그날 저녁 성관계까지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이나 약물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전립선결찰술은 이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시술이다. 수술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입원을 해야 하지만, 전립선결찰술은 15~20분으로 짧기 때문에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내시경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립선결찰술은 국소마취로 진행이 가능하며 우수한 효과와 함께 안전성도 인정받아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신의료기술, 임상 경험 풍부한 의료기관 선택해야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전립선결찰술은 2013년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의료기술이며, 유럽 비뇨기과학회의 최고 등급을 받은 안정성에 있어 검증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이 2018~2022년 3월 전립선결찰술 1000건을 달성한 바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 전립선 진단부터 철저하게 진행한다. 배뇨장애의 원인이나 과거의 병력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 혈뇨·요로 감염·요류·잔뇨량을 파악하기 위한 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초음파검사와 전립선암 및 전립선염과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등도 실시한다. 특히 한 번의 채혈을 통해 10분 이내 PSA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른 검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전립선결찰술 외에도 전립선 사이즈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것도 장점이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더 적합한 환자의 경우에도 비용, 보험적용 여부까지 고려해 정직하게 치료법 선택을 돕는다. 수술 시에도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기화와 절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갖춘 덕에 80g 이상 비대해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안전 시스템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로 중장년 남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