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오파가닙' 국내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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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이 국내 제약사 국보와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오파가닙'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힐 바이오파마 제공

이스라엘 제약 바이오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15일(미국 현지 시각) 우리나라 제약사인 국보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파가닙은 이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신규 물질로,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사망 위험을 62% 감소시킨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드힐은 150만 달러 선지급에 이어, 주요 목표 달성 시 최대 56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오파가닙의 국내 순매출액에 따라 사용료도 받는다. 국보는 오파가닙이 국내에서 상용화될 경우, 독점 권한을 갖게 된다.

레드힐의 최고경영자(CEO)인 드로어 밴 애셔는 “파트너사인 국보와 함께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 옵션을 원하는 국내 환자들에게 오파가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현 국보 CEO는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이 달 들어 매일 평균 2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파가닙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레드힐과의 확대 파트너십을 통해 국보는 국내 환자들에게 오파가닙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감독 당국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