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피드 자주 올리면 ‘이 질환’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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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공유할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셜미디어(SNS)에 본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공유할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립대 연구팀은 성인 170명을 대상으로 2020~2021년 소셜 미디어의 사용 습관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답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습관과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의지력을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우울증 자가 진단 평가 척도인 ‘우울증 평가도구(PHQ-2: Patient Health Questionnaire-2)’를 통해 참가자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코로나가 1차, 2차 그리고 3차 대유행을 생길 때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일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빈도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했다. 코로나가 3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때, 매일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중 45%가 우울증으로 평가됐다. 이는 코로나 1차 대유행 때, 매일 소셜미디어에 본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중 18%만 우울증으로 평가된 것과 비교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코로나 때문에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더 할애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진을 공유하면 외부와 연결되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연구 저자 알렉산드라 산도르 박사는 “이 연구는 코로나가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유하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우울증 발병 위험 또한 높아지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회공동체학회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disciplinary Social and Community Studie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