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 독자분이 어머님의 당뇨 때문에 고민 전해주셨습니다.
<궁금해요!>
“얼마 전 어머니가 당뇨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서, 한 달 동안 인슐린주사로 조절해 보고 추이를 지켜본 후 치료 방법을 정하자’고 했습니다.”
Q1. 인슐린주사를 놓다가 중단하는 경우도 있나요?
Q2. 연골 수술을 받으신 데다 다리가 얇아지셔서 초유단백질을 사드릴까 합니다. 당뇨 환자가 초유단백질 파우더를 먹어도 문제없을까요?
<조언_이상열 밀당365 자문위원(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1. 인슐린 감량 및 먹는 약으로 전환 가능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2021에 의하면 당화혈색소 9.0% 이상 혹은 이에 상응하는 심각한 고혈당과 함께 고혈당으로 인한 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인슐린 치료를 우선 고려합니다. 인슐린은 그 어떤 경구제보다도 효과적으로 혈당을 떨어트려 환자의 임상 양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엄격한 혈당 조절과 함께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아지면 꽤 많은 사람들에서 하루에 필요한 인슐린 요구량이 줄어드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인슐린을 감량하거나 먹는 약으로의 전환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A2. 식사 잘 챙기는 게 우선
초유단백질의 임상적 효과는 아직 엄격한 연구를 통해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또한 만성콩팥병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인위적인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다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세 끼 식사를 잘 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식사에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도록 식단 구성에 신경을 써보세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제는 특별히 권해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