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공로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해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취득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미국,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치료제와 달리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제제며, PPI 계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 관계없이 즉시 가슴 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만성 기침 증상도 개선됐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에게서 가슴 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수상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펙수클루정을 통해 불편을 덜도록 추가 연구개발과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