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피 나는데… 원인이 맨날 쓰는 '이것'?

입력 2022.02.18 11:11

칫솔 위에 짜인 치약
치약이 입술염을 일으키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입술염'은 화끈거리는 통증을 유발한다. 심하면 피가 나고 딱지가 앉을 수도 있다. 보통 햇빛 노출, 안 맞는 화장품 사용, 입술을 깨무는 습관 때문에 발생하지만 '치약'이 주범일 수도 있다.

칫솔질을 할 때 치약 거품이 입술에 자주 묻으면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입술염이 잘 낫지 않는다면 치약이 원인은 아닐 지 한 번은 의심해야 한다. 치약 성분 중에서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약을 바꿨는데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치약이 입술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입술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알레르기 첩포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입술염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칫솔질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입술이나 입꼬리 부위에 치약이 계속 묻어있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입술에는 피지가 분비되지 않아서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아 다른 피부보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술염을 치료하려면 원인을 피하고 바셀린 같은 보습제를 사용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비판텐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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