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올 때 먹으면 좋은 '영양제' 3

입력 2022.01.11 14:57

잠들지 못하는 여성
영양제를 복용하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상 속 큰 스트레스다. 불면증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울증·불안증에 시달릴 때, 생활 리듬이 깨졌을 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을 개선했음에도 잠이 안 온다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감소를 의심해봐야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멜라토닌을 보충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들을 알아본다.

◇멜라토닌
'밤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밖이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가 지고 어두워져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고 해가 뜨면 분비가 중지된다. 생체시계에 맞춰 인체에서 빛의 많고 적음을 인지해 낮인지 밤인지를 구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에 맞추어 분비량을 조절해 수면을 관장한다. 가나안 약국 김정은 약사는 "멜라토닌은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기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5-HTP(5-히드록시트립타민)
5-히드록시트립타민은 트립토판, 세로토닌과 함께 멜라토닌을 구성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김정은 약사는 "5-HTP는 수면 조절 효과와 세로토닌 부족 증상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우울증 완화와 식욕 억제 등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한 기분을 동반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HTP도 멜라토닌처럼 국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멜라토닌 호르몬을 합성하는 과정에 보조인자로 활용된다. 김정은 약사는 "마그네슘은 신경을 차분하게 하는 성분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흥분을 가라앉혀 초조함과 긴장감을 덜어주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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