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입 냄새 유독 심해진다

입력 2021.12.31 10:58

스트레스 받아하는 여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스크 때문에 자신의 입 냄새를 인식하는 사람이 늘었다. 독한 입 냄새를 줄이려면 입안 청결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지만, 별개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지나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면 우리 몸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뛴다. 그러나 부교감신경은 활동을 줄여 침 분비가 적어진다. 침 분비량이 줄면 입안은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 구강 건조는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 외에 기상 직후나 운동 후 입안이 말라도 혐기성 세균이 늘어나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입 냄새를 극복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야 한다. 또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평소에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줄였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충치 등 치과질환이거나 소화기질환, 폐질환, 당뇨병 등 다른 내과질환 때문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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