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 4주 연장

입력 2021.12.29 15:13

코로나 검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예방을 위한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가 4주 연장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해외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강화 조치 연장에 따라, 현행 강화조치의 적용은 2022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이다.

중대본은 "지속적인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국내·외 위험도 분석 결과와 설 연휴로 인한 급격한 해외유입 증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연장조치의 배경을 밝혔다. 해외유입관리 강화책이 4주 연장됨에 따라 내년 2월 3일까지 남아공 등 11개국은 입국이 제한되고, 에티오피아 발 항공편은 운항 중단, 예방접종자 격리는 유지한다.

정부는 현행조치의 연장 외에도 해외유입 사전 차단 강화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을 기존 음성확인서 발급일에서 검사일로 강화하여 시행한다. 이번 조치로 PCR 검사 시점에서 음성확인서 발급까지 통상 24시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더욱 최신화된 입국자들의 확진 여부를 확인해 입국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번 강화조치는 입국자의 불편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조치 연장일(1월 7일)부터 7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2022년 1월 13일부터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 등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리면제가 유지되고 있는 한-싱 여행 안전 권역 관련,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오는 방향의 항공권의 신규판매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예약된 항공권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라도 격리면제는 유지한다. 다만, 한국 미입국 환승객, 10일 격리에 동의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발생 감시 강화와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과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은 12월 29일까지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12월 30일부터 신속 시약을 활용하면 오미크론 확정까지 기존 3~5일까지 소요되던 것을 3~4시간 이내로 단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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