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은 수십 년간 접종을 하고 있는 백신이다. 매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한다. 아직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못했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가 가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기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발생하므로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2월 23일 0시 기준 접종자 1118만 명으로, 접종대상자(1459만 명) 대비 76.7%가 접종을 완료하였다. 연령대별 접종률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79.7%,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 어린이 73.1%, 임신부 49.1%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만 75세 이상 83.0%, 만 70-74세 83.2%, 만 65-69세는 73.2%이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의 접종률(1차 기준)은 71.9%, 1회 접종대상자는 73.1%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접종률이 낮다.
어린이 연령별 예방접종률의 경우 만 6세 이하 80.3%, 만 7∼9세 74.0%, 만 10∼13세 63.7%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이 적더라도 동거 가족 등을 통해 전파 가능하며,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중증도 진행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유정란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어려운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아를 위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도입하여 지정된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있다.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만 2~18세(접종당일 만2세 도래한 자 ~ 2003. 1.1.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여 해당 접종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 후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