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채소' 섭취,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

입력 2021.12.09 20:30
브로콜리
브로콜리/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장지방은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피하지방에 비해 몸에 악영향을 많이 미친다. 체내 염증을 생성시키고 심장병, 당뇨병 등 중증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하지방에 비해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내장지방 제거를 위해서는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 보도에 따르면, 미국영양및식이요법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에서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진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먹는 것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75명의 청소년을 5년 동안 조사했고, 그 결과,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내장지방이 1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채소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내장지방량도 많아진다. 연구팀은 또한 이들 채소를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내장지방 개선뿐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짙은 녹색 채소로는 브로콜리, 케일, 에스카롤, 주황색 채소는 당근, 짙은 노란색 채소로는 호박, 감자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