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내부 이견에 거리두기 강화 불가?… 정부 "논의 중"

입력 2021.12.01 14:51

손영래
이번 주 금요일 방역단계 조정을 위한 일상회복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중대본 제공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고, 중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부 견해차가 커 방역단계 조정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가 해명에 나섰다. 현재 방역단계를 조정하는 일상적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수차례 의견수렴만 진행하고 전체회의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상태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일상회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이유는 위원들의 수가 많아 시간상으로 개최가 어려웠다"며 "중대본에서 분과별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각 분과위원회의 의견들을 내일까지 수렴해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으로, 오는 금요일 개최할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는 확정적으로 알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분과별 의견 상충이 있는 것은 사살이나 조율 중이라고도 전했다. 손영래 반장은 "지금 분과별로 상충하는 의견도 있지만 상호 의견이 교류되면서 합치되고 있는 부분들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사회적 합의를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 분과 의견을 되묻고, 그 과정에서 나온 공통분모를 묶어 결정하는 일은 앞으로 사회적인 대응을 결정하는 데 있어 국민적 동의를 받기 위해 중요한 절차라고 판단하고 있다. 신중하게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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