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서적

몸을 바로 세우는 척추가 상하면 허리·목·어깨 등 외과적 통증부터 두통·만성피로 등 내과적 통증까지 전신에 골병이 든다. 다행히 척추, 관절 건강은 생활 습관에서 오는 병으로, 본인이 달라지면 된다. 자기 관리와 제대로 된 운동만 하면 예방은 물론, 이미 생긴 외과적 통증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제대로 된 운동은 뭐고, 어떻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걸까? 건강 베스트 셀러 '정형외과 운동법' 저자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원장이 두 번째 책 '매일 척추'로 그 답을 들고 왔다.
이 책에는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풍부하게 담겼다. 일상생활 중 부상 방지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견인법, 허리 수술 후 관리법, 디스크 자가 진단법,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까지 소개한다.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160여 장의 컬러 일러스트와 엑스레이·CT·MRI 사진 등 총 200여 컷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알찬 내용도 놓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척추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돼야 자신의 몸에 맞는 치료법과 해결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매일 척추'는 척추 질환의 근원부터 치료법까지 하나하나 짚어 설명한다. 진료실에서도 듣기 어려웠던 최신 수술법들의 장단점부터,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목디스크, 척추낭종, 흉추 황색인대골화증, 척추측만증, 골다공증, 강직성 척추염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다루고 있다. 북레시피 펴냄, 436쪽, 2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