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료' 적당히 마시면, 뇌졸중 예방 효과

입력 2021.11.17 16:34

커피 마시는 노부부
커피나 차를 마시면 뇌졸중과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당량의 커피나 차를 마시면 뇌졸중과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톈진의대 연구팀은 2006~2010년 모집된 50~74세 참가자 36만5682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섭취량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중 5079명이 치매에 걸렸고 1만53명은 적어도 한 번의 뇌졸중을 겪었다.

연구 결과, 하루 2~3잔의 커피나 3~5잔의 차 또는 하루 4~6잔의 커피와 차를 마신 사람들은 뇌졸중이나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또한, 매일 2~3잔의 커피와 차를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32%, 치매 위험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커피와 차를 따로 또는 함께 적당히 마시는 것이 뇌졸중과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한다. 깊은 숙면과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섭취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연구는 'Neuroscienc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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