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적거나 많은 잠을 자는 노인은 인지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약 5년간 70대 중후반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인지 장애 여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이마에 부착된 단일 전극 뇌파 검사(EEG) 장치를 통해 수면 습관 및 뇌 활동을 추적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지 및 신경 심리학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4.5시간 미만 혹은 6.5시간 이상 잠을 자는 참가자들의 수면의 질은 좋지 않았으며 인지 기능 저하 또한 발견됐다.
수면을 통해 우리의 뇌는 낮 동안 축적된 유해한 단백질을 배출한다. 그러나, 수면이 방해받으면 뇌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알츠하이머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36~43개의 아미노산 펩타이드) 단백질의 수치가 증가된다.
연구팀은 "최적의 수면 시간이 최근에 알려진 것(매일 7~8시간)보다 훨씬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Neuroscienc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