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영업이익 1286억… 전년 대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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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제공

씨젠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 3053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215억원) 줄었고, 영업이익 또한 38.7%(813억원)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34억원)보다 약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4667억원)은 약 11% 증가(지난해 1~3분기 4186억원)했다. 씨젠은 10월 중 매출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씨젠 측은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둔화된 것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투자를 계속 늘려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작년 한 해 연구개발비의 2배 이상인 53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고, 핵심인력 확충에도 힘써 9월말 기준 임직원이 2020년말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씨젠의 임직원 수는 해외 7개 법인 포함 1189명이다.

씨젠은 계속해서 매출구조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분기 기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 비중은 64%로, 다른 진단시약, 장비 등 ‘Non-Covid’ 제품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3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 IR·PR실 김명건 전무는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8종을 동시 진단하는 제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라며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인 만큼 검사 시간을 단축시킨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이나 자동화 검사장비인 ‘AIOS’에도 적용해 검사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장비, HPV·STI·GI 시약 등 Non-Covid 제품에 대한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