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심장협회에서 11만713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12% 낮았다. 반면, 동물성 포화 지방을 가장 많은 섭취한 그룹은 같은 종류의 지방을 비교적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16% 더 높았다.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 지방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 저자 하버드대 펑레이 왕 박사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물성 지방은 톱야자열매나 시어나무 씨와 같은 식물에 함유돼있는 기름이다. 동물성 지방에 비해 불포화지방이 많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기 위해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그리고 올리브유 등을 사용할 것을 권장햇다. 다만, 너무 많은 지방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오히려 증가해 동맥이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