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반려견 면역력 높이는 음식은?

입력 2021.10.19 06:30

개
닭고기, 황태 등 고단백 저지방 식품은 노령견 기력 보강에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갑자기 낮아져 나이 많은 개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걱정이 늘고 있다. 일교차고 크고 건조한 날씨에는 반려동물의 면역력도 약해진다. 환절기 노령견 건강을 돕는 음식을 알아보자.

노령견이란?
노령견을 구분 짓는 나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7세, 대형견은 5∼6세인 반려견을 말한다. 국내 반려견 가운데 6세 이상은 약 40%로 추정되며, 10세 이상도 1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

고단백 저지방 음식·적정 습도 유지해야
환절기에 평소보다 먹는 양이 적고 활동량이 줄어든 노령견에게는 닭고기, 황태 등과 같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제공해 기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좋다. 고구마나 호박, 브로콜리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재료와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식재료는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지나치게 열량과 염분이 높은 음식은 자제하는 게 좋다. 과도한 지방 섭취나 영양소 과잉은 간과 췌장에 부담을 준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설사, 구토와 함께 심할 경우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다. 만일, 먹이 섭취를 거부하는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3회 이상)나 설사(4회 이상)가 반복될 때, 호흡수가 분당 60회 이상 지속할 때, 검은색 혹은 붉은색의 설사를 할 때 등 이상반응을 보일 때는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령견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주거환경도 점검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춥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감기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목욕 횟수를 줄이고, 목욕 후 털은 잘 말리고 나서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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