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KT, 로봇기반 첨단지능형병원 구축 위해 MOU 체결

입력 2021.09.15 10:47

삼성서울병원과 KT 업무협약식
삼성서울병원과 KT 업무협약식/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로봇기반 첨단지능형병원(Robot-driven Smart Hospital)’ 구축을 위해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부터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고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해 병원 전반에 로봇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이번 협약 첫 번째 단계로 ‘수술실 혈액 이송을 위한 물류로봇’과 ‘안전한 병동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로봇’ 등 진료지원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검증에 착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로봇 적용의 효과성 검증 후에는 협력범위를 단계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2019년에도 5G 인프라 구축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박승우 교수는 “KT 디지털기술 역량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해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는 로봇서비스를 발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기업고객본부 박정준 본부장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 도입뿐만 아니라 5G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스마트 의료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고, 통신 플랫폼 기반의 로봇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 삼성서울병원은 7대 혁신과제를 추진하면서 진료와 환자서비스 부문에서 로봇 적용 등의 디지털 혁신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물류 혁신’으로 야간에는 진료 재료를 AGV 로봇으로 자동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범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대내외적으로 로봇기반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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