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은 아이, 성장 위한 '스트레칭 운동'

입력 2021.09.08 10:07

스트레칭하는 어린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학기는 시작됐지만 여전히 온라인 학습과 실내생활이 중심이 되며 아이들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마포점 양은성 원장은 "아이들은 순수한 양기의 기운이 가득한 순양지체로 양기를 분출해야 몸의 순환이 잘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다" 며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도 신진대사와 자세교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거북목 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필요하며"고 말했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이완, 어깨 통증 예방

스트레칭은 실내에서도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육 이완, 자세 교정에 좋다. 관절과 신체를 이완하는 움직임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같이 실외활동이 부족하고 뛰어놀기 좋아하는 성장기 아이들은 꾸준히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몸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증대된다. 또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성장혈을 자극하면 키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성장 혈자리로 내측 무릎 위에 위치한 ‘혈해’는 무릎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도와 성장판 자극을 돕는다.

학습과 온라인 교육으로 책상에서 허리를 앞으로 빼서 앉고, 지나치게 목을 앞으로 빼거나 어깨를 잔뜩 움츠리는 등 잘못된 학습 자세는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의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평소 학습시에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등은 등받이에 어깨와 허리를 바로 쭉 펴서 앉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미 아이가 거북목 및 척추 측만증이 있다면 추나 치료 및 침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저녁 하루에 2번 스트레칭 도움

스트레칭은 하루에 2번 아침 기상 직후, 저녁 자기 전 10분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라인 수업 시에는 쉬는 시간에 목, 어깨, 허리 운동을 반복하도록 한다. 우선 동작을 시작하기 전에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하고, 제자리 걷기30초를 해서 워밍업을 해준다. 본격적인 스트레칭 동작은 각 동작을 10초씩 2세트 따라하면 된다.

1) 키 성장을 위한 허리 스트레칭

땅을 배에 대고 누운 후 양손으로 바닥을 짚어 팔을 천천히 펴면서 상체를 들어 올린다. 시선은 위쪽으로 향한 채 10초간 유지한다. 포인트는 척추를 곧게 세우고 동작을 천천히 이어가는 것이다.

2) 움츠러드는 거북목 예방 자세

똑바로 서서 양 손의 엄지손가락을 턱 밑에 대고 천천히 고개를 젖혀 그 자세로 10초간 유지한다. 손을 머리로 올려 머리를 한 쪽으로 10초간 쭉 젖히면 목과 어깨라인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시행한다.

3) 어깨 통증 예방

작은 원에서부터 큰원을 그리며 어깨를 돌려준다.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각각 10번씩 돌려준다.

4) 성장판 다리 자극

똑바로 서서 한쪽 무릎을 90도로 세워 정면-오른쪽-정면 순으로 돌리며 고관절을 풀어주고 반대쪽도 반복한다.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돌려주는 무릎 운동이나, 똑바로 서서 발목을 한쪽씩 돌려주는 발목 운동도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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