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 사소한 '이 습관'이 탈모 부른다

입력 2021.08.31 17:16

머리 묶은 여성
머리를 꽉 묶는 습관은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모는 유전에 의해 많이 결정된다고 하지만,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머리를 '꽉' 묶는 습관을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머리를 꽉 묶고 있으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뽑힌다. 이를 '견인성 탈모'라고 한다. 머리를 심하게 잡아당겨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머리카락이 뽑힐 뿐 아니라 모근도 약해진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3~5년간의 성장기와 1~3개월간의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성장기의 머리카락은 모근을 잡아주는 모낭에 둘러싸여 영양을 공급받는다.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장시간 잡아당기는 힘을 받으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뽑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시작된다. 계속해서 두피와 모발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모근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진다.

일생 동안 머리카락이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는 25~30회 정도인데, 일부러 머리카락을 뽑고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그만큼 다시 자라나는 횟수도 줄어든다. 다행히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가 아니기에 머리를 꽉 묶는 등의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

견인성 탈모 증세를 보인다면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를 먹는 것도 좋다. 호두는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 형성을 돕고 검은깨는 노화 억제, 탈모 치료, 흰머리 예방의 효능이 있다. 또한, 검은콩은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며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