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를 만성 콩팥병 치료제로 단독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콩팥병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만성 콩팥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SGLT-2 억제제가 됐다.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나오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현재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등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심일 전무는 "포시가가 당뇨 및 심장, 신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가 된 만큼 환자들의 다양한 합병증을 함께 관리해주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