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속기간 만료'나 '무효' 등으로 특허권이 모두 소멸했음에도 아직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이 367개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권이 소멸한 의약품 684개 의약품 중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367개 의약품의 목록과 시장규모 현황을 공개했다. 제네릭의약품이란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과 주성분·제형·투여경로·품질·사용목적이 동일한 의약품이다.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특허권 소멸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은 순서대로 ▲셀트리온제약 '고덱스캡슐' ▲녹십자 '수두박스주' ▲한림제약 '엔테론정150밀리그램' ▲광동제약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 ▲한림제약 '엔테론정50밀리그램'이다. 수입실적 상위 5개 품목은 ▲한국노바티스 '루센티스
프리필드시린지(0.5mg/0.05mL)' ▲한국쿄와하코기린 '뉴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주' ▲한국MSD '가다실 프리필드시린지(인유두종바이러스 4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 ▲한국MSD '인반즈주1그램'이다.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특허 소멸 의약품의 정보 제공으로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공급 향상 등 안정적인 의약품의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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