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코로나19 람다 변이 선제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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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변이 대응을 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돼 우리나라도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최근 페루 신규 확진자의 90%,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신규 확진자 30%는 코로나19 람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로 밝혀지고 있다며, 남미 국가 입국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 국내에 람다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람다 변이 감염자는 현재 남미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프랑스 등 30개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람다 변이 확산 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한 이들에 대한 관리는 부실하다. 강기윤의원이 법무부를 통해 확인한 남미발 국내 입국자 현황을 살펴보면,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총 3,766명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페루의 경우 98명, 칠레 120명, 아르헨티나 15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람다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남미 국가들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기타 국가로만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장기체류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시설격리가 아닌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어, 느슨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람다바이러스는 코로나 항체를 중화시켜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는 만큼 백신만을 믿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남미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