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중학생도 접종 가능해진다

입력 2021.07.19 09:47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됐다/사진=연합뉴스DB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사용 연령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16일자로 변경 허가했다고 밝혔다. 용법·용량은 12세~15세의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한다. 코미나티주는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가 변경된 바 있다.

식약처는 백신을 접종받은 12세~15세에서 안전성은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하여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12세~15세에서 코미나티주 접종 후 나타난 이상사례는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었다.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

12세~15세에 대한 효과성도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으로 평가한 결과 충분하다고 봤다. 2차 접종 후 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83명(백신군 1005명, 위약군 978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2회 접종 후 7일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람은 백신군에서 0명, 위약군에서 16명이 발생해 10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2차 접종 후 1개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360명(12~15세 190명, 16~25세 170명)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역가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12세~15세의 중화항체 역가는 16~25세와 비교했을 때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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