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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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전경/사진=순천향대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6개월간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참여를 자청해 주목받았다.

총 22개의 중증 치료 병상이 마련됐고, 의사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구성되어 중증환자를 24시간 치료·관찰하며 총력을 쏟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하태순 중환자실장(외과 교수)은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고, 코로나19 임상 논문을 찾아보며 환자 치료에 힘썼다"며 "또, 중환자실 경력 간호사를 중심으로 80여 명이 24시간 6교대로 투입됐다. 무겁고 불편한 방호복을 입고 땀 흘리며 중증환자를 바로 옆에서 돌본 간호사들의 노력과 헌신이 빛났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처음에 3개월만 하기로 했던 것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요청으로 6개월로 늘어났다"며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묵묵히 환자 치료에 헌신한 전담 의료진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교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월 30일부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은 종료됐지만, 우리 병원은 쉴 틈 없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며 "4개월간 대대적인 별관 시설 공사를 통해 음압 병상, 음압 수술실, 음압 CT실 등을 갖춘 ‘감염병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구축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이 출현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많은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