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 수행에 앞장

입력 2021.06.24 10:46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시민공감응급실팀
보라매병원이 시민공감응급실 사업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사진=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이 취약계층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신체적·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보라매병원은 사회복지사 등 별도의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했고, 응급환자 중 노숙인·독거노인·음주자·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 환자를 선별해 면밀한 상담과 함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병원 등 전문치료시설로 연계 의뢰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은 참여 기관의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해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기준 총 5212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응급실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발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례집인 ‘이음’에는 지난 10년간 노숙생활을 이어오던 한 남성이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뒤 상담을 통해 의료 및 복지혜택을 받고 자립생활을 하게 된 내용이 사업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상담과 연계업무를 수행한 공공의료상담사 박지혜 사회복지사는 “해당 사례는 함께 도움을 주신 여러 복지시설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애써주시는 수많은 복지시설 및 연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참여 기관의 우수한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만7000여 회 이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전반의 영역에서 꾸준한 발전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 담당 신종환 교수(응급의학과)는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목표는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차별없는 의료와 퇴원 후 필요한 최적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실 재방문 빈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유지·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수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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