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전 '이 음식' 먹으면 합병증 위험 뚝

입력 2021.06.17 14:12

샐러드보울과 포크
대장암 수술 전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수록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장암 수술 전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수술 후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교 연구진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61~72세 1400명을 조사했다. 이들 중 28%는 수술 후 합병증을 겪었고, 17%는 특히 수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합병증을 겪었다.

조사 결과, 대장암 수술 전 하루에 섬유질 식품을 10g씩 더 먹을수록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25%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환자의 변이 부드러워지면서 수술 후 장에 가하는 자극을 덜어줘 수술 합병증 위험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교 인간 영양학 연구원 콕은 "식이섬유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이 낮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JAMA Surgery'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