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지난 11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비대면 춘계일일교육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년 봄가을 2회씩 개최되어온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과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환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치료 의지를 향상시키고, 환자와 가족들 간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유익하고 알찬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왔던 행사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여전한 팬데믹 상황과 행사에 대한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2021년부터는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소속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에서 라이브로 송출돼 약 1시간 30분 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기본교육 및 특별한 날의 관리 ▲올바른 주사법과 저혈당 ▲건강한 식사계획 ▲소그룹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는 소아당뇨 환아 서른 가족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약 50명이 참가해 즐거운 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총괄한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이영준 위원장(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얼굴을 확인하고 소아청소년당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가 중요한 만큼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환아들이 건강히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실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넓혀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