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진 잇몸 걱정이라면… '콜라겐' 챙겨보세요

입력 2021.06.16 09:16

전신질환까지 부르는 치주질환, 국민 3명 중 1명 앓아
잇몸병 환자 확인해보니, 잇몸 콜라겐 밀도 절반 '뚝'
콜라겐 보충하려면… 트리펩타이드 형태 흡수 잘 돼

헬스조선 DB

잇몸병은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며, 40대 이상 성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6년 1425만4378명, 2020년에는 1649만4781명으로 약 220만명 증가했다. 2020년에는 외래 다빈도 상병 환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잇몸병은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각종 전신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잇몸 주변 혈관과 입속 점막의 림프관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고, 온몸으로 이동하며 전신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2.8배, 혈관성 치매 1.7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당뇨병 6배, 류마티스관절염 1.17배 등 전신질환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평소 잇몸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고,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입 냄새가 심하거나 ▲잇몸이 붓고 아프다면 반드시 치과를 찾는다. 잇몸이 약해졌다면 노화가 원인일 수도 있다.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와 잇몸 조직의 60% 이상은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잇몸 인대(치근막)가 약해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 잇몸병이 잘 생긴다. 실제 잇몸병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잇몸의 콜라겐 밀도가 대조군보다 2배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로 줄어든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하는 게 좋다. 트리펩타이드 성분은 피부 세포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12시간 이내에 90% 이상이 흡수된다. 또한 피부에는 14일, 혈장에는 96시간 동안 남아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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