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보폭만으로 '골다공증' 위험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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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보폭만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며 약해지는 질환이다. 나이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노인의 경우 골다공증을 앓다가 낙상사고를 겪었을 때 자칫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런데 골다공증 위험을 골밀도 검사 없이 보폭과 체중 두 가지로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신슈(新州) 대학병원 정형외과와 재활센터 연구팀이 폐경 여성을 위해 개발한 이 간단한 방법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인 체질량지수(BMI)와 자신의 신장(cm)을, 발걸음을 두 번 최대로 벌려 디딘 보폭(cm)의 합계로 나눈 수치(TST)를 가지고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 얼러트(EurekAlert)가 8일 보도했다.

▲ TST <=1.30 BMI<=23.4 ▲ TST <=1.32 and BMI <=22.4 ▲ TST <=1.34 and BMI <=21.6 ▲ TST <1.24 모든 BMI 수치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폐경 여성은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폐경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5배 이상 높다고 연구팀을 이끈 가토 히로유키 교수가 밝혔다.

BMI는 서양에서는 18.5~24.9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