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백신접종자 '신데렐라·부루마블 인센티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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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백신 접종자 대상 신데렐라·부루마블 인센티브 검토를 언급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저녁 10시 이후 활동 제한을 풀어주는 '신데렐라 인센티브'와 여행 편의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부루마블 인센티브'가 검토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항체가 있는 사람은 백신 접종자와 동일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백신 접종 인센티브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정부관계자들과 함께 삼성바이오 존림 대표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 휴온스 엄기안 대표도 참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보다 적극적인 백신 인센티브를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백신 인센티브로 가족모임 인센티브, 야외 마스크 인센티브 등을 마련했는데,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해주는 투명인간 인센티브, 저녁 10시 이후에 모임 못 갖는 분들에게 신데렐라 인센티브, 여행을 쉽게 해주는 부루마블 인센티브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백신 공급과 접종, 방역대책과 인센티브, 경제 활력 대책까지 거시적 관점에서 우리 특위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코로나 탈출과 일상회복 로드맵을 논의해달라"고도 밝혔다.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된 사람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언급됐다. 더불어민주당 백신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그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논의는 별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항체가 형성된 경우는 해외 출입 시 백신 접종자와 같은 대우를 하는 방안과 함께,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신을 1차 접종만 했더라고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직계 가족 모임 8인 제한 기준에서 제외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