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 '이것'에 달렸다

입력 2021.05.25 18:35

소파에 앉아있는 여성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유지하기 위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게티이미지뱅크

힘들게 성공한 다이어트. 체중을 유지하려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포리테크닉주립대 건강연구센터 수잔 펠란(Suzanne Phelan) 교수팀은 체중을 감량한 후 잘 유지한 사람들은 비만한 사람들 보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매일 약 3시간 적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4305명과 살을 빼지 않은 비만한 대조군 619명의 앉아있는 습관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25kg을 감량했고, 3년 동안 적어도 9kg 감량 상태를 유지했다.

분석 결과, 유지를 잘한 실험 대상자는 비만한 사람보다 주말, 평일 모두 포함해 매일 앉아있는 시간이 약 3시간 적었다. 컴퓨터나 비디오게임을 하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도 1시간 더 적었다. 독서, 공부, 여행, 대화, 문자 보내기, 친목 혹은 TV 시청을 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펠란 교수는 “결국 덜 앉고 더 많이 움직이는 게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며 “이 연구가 시사하는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라는 건 단지 서 있으라는 게 아닌, 신체활동 시간을 늘리란 의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Obesit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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