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전립선비대 합병증 주의해야

입력 2021.05.06 09:07

대부분 남성은 중년을 넘어서면 서서히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과하게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는 전립선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세뇨, 지연뇨, 빈뇨, 야간뇨 등 배뇨에 문제가 생긴다. 악화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도 있다. 반신욕이나 좌욕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혈액 순환을 돕고, 전립선 근육을 이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했더니 60%가 증상이 호전됐다. 병원에서도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요실금을 유발하는데,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와 삶의 질과 자존감을 크게 떨어트린다.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오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부담스럽기 십상이다. 요실금 증상 개선에는 근력 강화 운동의 하나인 케겔 운동이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은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보고 그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서 그 부분에 힘을 주면 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 10초, 이완하기 10초 반복을 하루 30분 이상 매일 꾸준히 실시하는 게 좋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