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세계 천식의 날, 우리 아이 천식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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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약 4억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천식 환자의 경우, 학업과 업무를 할 수 없을 만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은 5대 만성질환인 천식, 당뇨, 관절염, 고혈압, 디스크 중 가장 낮을 정도다.

특히 소아에게 발생하는 천식은 성장과 학업을 방해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소아 천식 관리법을 알아보자.

◇소아 천식, 미세먼지 피해야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소아는 성인보다 미세먼지에 의한 천식이 더 많이 발생한다. 천식이 있는 아이라면 미세먼지가 있는 날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5~17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매일 60분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천식이 있다면, 실내에서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적절한 약물치료 필요

천식은 증상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폐 기능이 약해지고, 폐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준다. 전신에 산소 전달 역할을 하는 폐 기능 저하는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천식 약물로 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을 우려해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천식이 심해져 더 많은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는 "소아 천식은 어렸을 때 적절한 치료를 해야 천식 졸업을 돕고 소아청소년기의 중요한 성장과 발달, 학업생활을 무난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희 교수는 "불충분한 치료는 잦은 천식의 악화를 갖게 하고 폐 기능을 저하해, 성인기의 폐 기능 저하를 급속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아 천식이 있다면 증상완화제를 상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만일을 대비해 아이가 항상 속효성 증상 완화제를 가지고 있도록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선생님에게 알리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