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 추가 계약… 집단면역 차질 없게"

입력 2021.04.26 10:47

정부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DB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반드시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도 확실하게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26일 '코로나19 백신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 추가 계약을 완료, 총 1억9200만 회분(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2.75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백신 추가물량이 확보됨에 따라 향후 4월 마지막주 부터 5월말까지 484만 회분, 6월에는 938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상반기 중 1200만명이 접종을 받게 된다. 상반기 중 모더나, 얀센 백신 등이 일부 도입되면, 6월말까지 1200만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하다.

3분기 중 도입이 예정된 백신은 약 8000만 회분, 4분기에는 총 900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다. 4분기에 확보한 백신은 18세 미만 연령대의 접종, 3차 접종, 내년 접종을 위한 비축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상반기 6월말까지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과 의료인력 등 1200만명에 대해 1번 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9월말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 종료 전까지 학교 교원과 종사자의 백신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은 확실하게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으로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 발생 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보상하고, 최근 발생한 간호조무사의 사례 같은 경우, 인과관계 확인과 별도로 기존 의료복지지원제도와 연계해 우선 치료비 지원 등 국가적 도움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홍남기 대행은 "정부는 전 국민의 2배에 달하는 약 1억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고, 접종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여 접종속도를 빠르게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말 300만명 접종, 상반기 6월말 1200만명 접종, 9월말 3600만명 1차 접종 완료를 거쳐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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