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증후군, 아이들에게도 생긴다

입력 2021.04.20 21:00

청소년 만성피로
소아·청소년도 만성 피로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성 피로는 원인과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이다. 과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고 우울증, 불안증,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 육아 등이 만성 피로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이러한 문제들과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왜 아이들이 만성 피로 증후군을 겪는 걸까?

◇아이도 스트레스받는다
성인만큼은 아니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을 겪는 소아·청소년의 수는 적지 않다. 보고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10~19세 사이의 청소년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의 유병률은 0.03%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10세 이하 소아의 유병률은 조금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 유병률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의 만성 피로 증후군은 대개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증상은 성인과 비슷하다. 만성피로가 생긴 청소년 대부분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는다.

◇만성 피로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등이 만성 피로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기는 하나, 만성피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아·청소년 만성 피로의 원인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짧은 수면시간, 부족한 신체활동, 성적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의 만성 피로 증후군 역시 개선되기는 어렵다.

◇만성 피로 예방하려면?
만성 피로가 생기면 증상 개선이 쉽지 않지만, 일반적인 피로 증상은 생활습관 조절로 예방 가능하다.

피로 예방을 위해서는 ▲30분 이상 1주일에 3~4회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하루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지방질, 당분 섭취는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는 충분히 하며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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