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가 여성 질환 로봇수술 건수 500례를 돌파했다.
정수호 교수는 현재 총 517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지 4년 만으로, 경기 서부권 병원 산부인과 교수 중 가장 많은 수술 건수다. 로봇수술기 1대를 보유한 경기도 전체 병원 중에서도 수술 건수가 세 번째로 많다.
정 교수는 부인과 암 수술, 근치자궁적출술, 난소수술, 자궁근종절제술 등을 로봇으로 수술한다. 특히 로봇수술 517건 중 암 환자가 16%를 차지해 경인 지역 여성 중증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며, 여성의 가임 능력을 유지하는 데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기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이다. 수술 부위를 3차원 영상으로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보면서 다른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로 인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도 빠르다. 흉터가 작아 미용적 만족도도 높다.
정수호 교수는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의 과감한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 로봇수술센터 구성원 간의 팀워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로봇수술법을 연구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