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환자가 알아야 할 7가지 수칙

입력 2021.04.08 17:01

한쪽 머리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는 여자
편두통 환자의 증상 완화‧예방을 위한 7가지 수칙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체 두통 환자의 10%는 편두통을 앓고 있다. 보통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을 느낀다. 편두통 환자가 증상 완화와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수칙 7가지를 알아본다.

매일 6~7시간 충분히 수면하기
두통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시간 충분히 자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두통이 생긴다. 성인은 매일 6~7시간을 채워 자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패턴을 망가트릴 수 있어 최대한 줄여야 한다.

술·카페인 음료 피하기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아민이 함유된 식품인데, 아민은 초콜릿이나 적포도주·치즈·식초에 많이 들었다. 아질산염이 든 소시지나 베이컨, 아스파탐이 든 청량음료, 카페인이 든 커피도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긴장이 완화되면서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만약 두통이 심해 운동하기 어렵다면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을 추천한다. 요가는 편두통 치료에 약물 복용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인도의 연구 결과가 있다. 매일 30분 이상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 주변 근육이 긴장했을 때도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끼니 거르지 않기
6시간 이상 공복인 상태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지면서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하고 뇌혈관 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를 꼭 하고, 저녁도 가볍게 먹어야 한다.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한 푸른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통제 남용하지 않기
편두통 때문에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약을 일주일에 이틀 이상 복용하면 증상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진통제의 일부 성분이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써야 만성편두통(한 달에 보름 이상 편두통을 겪는 것)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통일기 쓰기
두통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말할 때 ‘머리가 아프고, 띵 하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자신이 느낀 통증을 구체적으로 적어두면 이후 의료진과 상담할 때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통이 잦으면 병원에서 예방치료 받기
편두통이 자주 발생하면 통증으로 인한 장애와 함께 진통제를 많이 복용해 발생하는 약물과용두통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 치료제로는 심혈관계 약물‧항우울제‧항경련제 등이 있다.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있거나 효과가 낮은 경우 보톡스 치료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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