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6일 주총서 분기배당제 도입 논의… “주주 친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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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제공

씨젠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 현금 배당 등을 함께 상정함으로써 주주 친화적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씨젠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사항을 담은 제 21기 주주총회 안건 상정 내용을 결의했다. 첫 번째 건은 주식 발행 한도를 현재 5000만주에서 3억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씨젠 측은 이 같은 정관 변경을 통해 향후 재무 활동 옵션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분기배당 제도 도입이다. 현재 주주들은 정관 상 연 1회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분기배당을 도입할 경우 연내 2회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씨젠 경영관리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매년 1회 시행하던 주주 명부 폐쇄를 연 2회 이상 진행함에 따라, 분기별로 확인된 주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IR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선호하는 장기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젠은 주총 안건과 별개로 최근 급락한 주가와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고려해 3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씨젠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현 주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행보로, 매입할 자사주와 현재 보유중인 약 24만주의 자사주를 추후 전략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씨젠은 이번 이사회에서 코스피 이전 또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