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진출 …전문 회사 설립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그린벳은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등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 전략도 도출됐다. 진단 검사 분야는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검진센터를 구성했으며, 백신, 진단키트, 의약품, 특수 사료 분야의 경우 관련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개발은 물론 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 측은 “주력 핵심사업인 진단·바이오 물류 사업의 역량과 노하우가 기반이 되는 만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안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진단 검사 분야의 경우 2022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은 신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