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사망 위험 낮추는 방법은?

입력 2021.03.03 15:22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여자​
유방암 진단 직전 두 번의 유방 조영술 검사에 모두 참여한 여성은 한 번만 참여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률이 29% 줄어들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 조영술 검사(유방암 진단을 위한 엑스선 촬영)를 정기적으로 한 여성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해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팔룬 종합병원 공동 연구팀은 여성 약 55만명을 유방 조영술 검사에 참여한 그룹과 참여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해당 검사와 유방암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유방 조영술 검사는 유방암 진단 전 시행된 가장 최근의 검사 두 번으로 한정했다. 그 결과, 두 번의 유방 조영술 검사에 모두 참여한 여성은 한 번만 참여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률이 29% 줄어들었다. 또한 10년 이내에 치명적인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eh 두 번의 유방 조영술 검사에 모두 참여한 여성이 모두 참여하지 않은 여성보다 50% 더 낮았다. 연구팀은 예정된 유방 조영술 검사를 건너뛰지만 않아도 유방암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 위험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퀸메리런던대학 스티븐 더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유방암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방 조영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며 “얼마만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중간암(정기 검사 사이에 발생하는 암)의 진행도 예방할 수 있는지 향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상학(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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