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맞춤형 암 치료 위한 'K-Cancer 통합 빅데이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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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맞춤형 암 치료 위한 'K-Cancer 통합 빅데이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질환에 특화된 K-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진단-치료-사후관리 등 전주기 의료지원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의료지원의 첫 단계로 복지부는 300만명 규모의 한국인 주요 암 10종(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간암, 신장암, 췌담도암, 혈액암, 전립선암)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빅데이터에는 전국 암 병원의 암 진료데이터(영상 포함)와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사망통계 등이 포함된다.

K-Cancer 통합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 기관별로 흩어진 약 300만 명의 암 환자 데이터를 연계·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국가 암 데이터 도서관으로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암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맞춤형 표적 항암제, 암 예방·관리 인공지능, 암 진단 정밀의료기기 개발, 암 치료효과 비교검증,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등 암 진단‧치료 수준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인택 국장은 "암 연구용 데이터는 신속히 개방해 활용되도록 하고, 2024년까지 전국 주요 암 병원 데이터를 포괄하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완성해 의료계와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암 정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