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이 17일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IPS)와 다섯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대 의대에서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호경 대외교류부학장, BK21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 유임주 단장(해부학교실 교수), 황선욱 부단장(대학원 의과학과 교수)이 참석했으며, NIPS에서는 준이치 나베쿠라 소장, 아츠시 남부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대 의대와 NIPS는 지난 2001년 BK21 해외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5년마다 양국을 오가며 재협약을 진행하는 등 약 20년간 지속해서 교류해왔다. 실질적으로 의학 연구자를 파견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한일 기초교류와 학문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고대 의대 주최로 국내·외 200여 명의 기초의학 연구자가 참석한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및 강의에 대한 지원 ▲학생 연수 파견 ▲학술자료·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를 추진키로 상호 합의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여 년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일본 기초의학의 메카라고 불리는 NIPS와 다시금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미래 의과학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