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잠 설쳤다면… 오늘 밤은 '영지버섯'

입력 2021.02.17 06:30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수면시간 연장 등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활동량과 햇볕 쬐는 시간이 부족하고, 호흡기가 건조해 깊은 잠에 들기가 어려워진다. 잠들기 어려운 밤이 늘어나고 있다면 영지버섯의 도움을 받아보자.

◇영지버섯, 무슨 효과 있을까?
'만년버섯', '불로초(不老草)' 등으로 불리는 영지버섯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영지버섯의 이러한 효능은 수면 도중 잘 깨거나 꿈을 많이 꿀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기억력이 감퇴할 때 도움이 된다.

또한 영지버섯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써 수면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영지버섯을 포함한 대부분의 버섯에는 비타민D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100g당 0.1~0.5g가량 함유돼 있어, 비타민D 부족으로 생기는 불면증, 우울증 증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영지버섯죽, 영지버섯차로 섭취 가능
가정에서 영지버섯을 활용하려면 죽이나 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지버섯죽은 물에 불린 멥쌀 50g을 참기름을 둘러 충분히 볶은 후, 잘게 썬 영지버섯 15g을 넣고 적정량의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영지버섯차는 버섯 20g에 물 1리터를 넣어 차로 끓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대추, 감초 등을 곁들여 끓여도 풍미가 좋다. 다만, 1일 권장량은 1잔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금숙 인삼특작이용팀장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보조요법으로 영지버섯을 활용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해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게 섭취 방법과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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