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분석
3월 개학을 앞두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로 인한 감염이 '학교 관련 전파'보다 높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같은 가족 외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세 이하(36.2%)와 7~12세(37.9%)는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13~15세(32.2%)와 16~18세(29.3%)는 ‘집단발생’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고 12세 이하보다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학원 등 교육시설(학교 및 학원, 교습시설)에서의 감염 비율은 7~12세 5.8%, 13~15세 10%, 16~18세 10.8%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하였다.
◇소아청소년 코로나 잘 안 걸리고 감염력 낮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10세 이하 어린이는 그 이상 연령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질병에 잘 걸리는 정도)과 감염력이 낮다.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 청소년은 29%이나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이며, 대부분 경증 또는 무증상 감염으로 전파력도 낮다. 국내의 경우도 코로나19 확진자(2020.1.20.~2021.1.24.) 7만 5084명 중 18세 이하는 6718명으로 전체 환자의 8.9%였다. 인구 10만 명당 연령별 발생률은 6세 이하 65명, 7~12세 75명, 13~15세 92명, 16~18세 103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 145명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연령 평균(145명) 대비 6세 이하, 7~12세의 연령 발생률은 50% 수준으로 낮았다.
그렇지만 가정,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는 기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직장 등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 △5인 이상 집합 금지 준수,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이환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더불어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아프면 등교하지 않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학교에서는 △교실 밀집도 낮추기, △주기적 환기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