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서브원, 코로나19 진단키트 독점 유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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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김동철 대표이사(왼쪽)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브원과 신속 항원진단키트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한미약품이 개발한 ‘HANMI COVID-19 Quick TEST’의 국내 유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서브원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며, 서브원은 정부 사용지침 준수 하에 제품을 일반 기업에 판매한다.

서브원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온라인 B2B e-Market Place와 첨단 IT기반 구매 시스템, 대규모 물류허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 중이며,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른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다.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검체 내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는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보건당국이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HANMI COVID-19 Quick TEST는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